“65세 미만 전주시민 2062명 사회적 고립…814명은 고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저소득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관리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주시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65세 미만 저소득 1인가구 7719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62명이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시는 저소득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관리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1인 가구는 지난 2017년 전체인구 대비 28%인 7만3738명에서 지난 2021년에는 전체인구의 35.3%인 9만9476명으로 2만5738명(6.3%p)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 1만84명에서 1만7039명으로 6955명이나 늘었다.
특히 전주시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65세 미만 저소득 1인가구 7719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062명이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2062명 중 고위험군 814명, 중위험군 541명, 저위험군 707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사회적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관리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고위험군의 경우 각 동별로 전담공무원을 매칭, 주 2회 이상의 주기적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중위험군과 저위험군의 경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연계해 월 1~2회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통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 65세 미만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고독사 예방사업 등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적극적인 직무역량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고립가구가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