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온 EU·유럽 국가 대사들... 태화강 국가정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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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주한 EU 및 유럽 국가 대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을 방한 EU 및 유럽 국가 대사 10명을 오찬에 초대했다.
오찬에서 김 시장은 "울산이 공업도시로의 인식과는 달리, 태화강국가정원 및 반구대암각화가 있는 역사, 문화 도시이다"라며 "2028년 정원박람회 유치와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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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주한 EU 및 유럽 국가 대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을 방한 EU 및 유럽 국가 대사 10명을 오찬에 초대했다.
오찬에서 김 시장은 “울산이 공업도시로의 인식과는 달리, 태화강국가정원 및 반구대암각화가 있는 역사, 문화 도시이다"라며 "2028년 정원박람회 유치와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대사 일행은 김 시장과의 오찬 후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울산의 주요 산업단지을 시찰했다.
대왕암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반구대암각화 등 문화·관광지를 방문하고 태화호를 타고 항만 시찰에도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유럽 국가 대사 일행의 울산 방문을 생태, 문화, 관광이 함께하는 ‘꿀잼도시’로 울산의 매력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때마침 올해는 한-유럽연합 수교 60주년(1963 ~ 2023)이고 EU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아시아와 북미에 이어 울산의 3대 수출 대상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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