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 염원 “분단을 넘어 평화로”…제2회 늘(NLL) 평화의 철책길 걷기대회

박귀빈 기자 2023. 6.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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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가 22일 인천 강화군 고려천도공원 일대 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 연 ‘제2회 늘(NLL) 평화의 철책길 걷기대회’에서 시민 500여명이 길을 걷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지부가 22일 인천 강화군 고려천도공원 일대 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 ‘제2회 늘(NLL) 평화의 철책길 걷기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부를 비롯해 경기·서울지부 회원들과 시민 등 500여명이 길을 걸으며 한반도의 통일을 함께 염원했다.

인천지부는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을 함께 체험하는 등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인천·경기·서울지부는 앞으로 2천600만 수도권 시민 안보지킴이 행사를 공동으로 열 계획이다.

이정태 인천지부 회장은 “70년간 수많은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NLL이 남·북의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인천의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이 통일의 선봉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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