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21개역 '역명부기' 참여기관 모집

핵심요약

해당 역 중심서 반경 1km 이내 위치
유상 판매 공개 입찰,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

부산김해경전철 제공

부산김해경전철이 21개 역의 역명부기 유상 판매하기로 하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명부기란 역세권 주요 기관의 인지도 상승과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역명 옆에 기관명을 추가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 기관은 해당 역 중심에서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학교, 의료기관, 백화점, 호텔 등의 다중시설, 기업체 등 다양하다. 현재 경전철 2개역에 기관명이 부기돼 있다. 낙찰 기관의 명칭은 5년 동안 해당 역의 부기명으로 사용된다. 표기 위치는 역명판(폴싸인·승강장·역사외부·교각하단) 및 노선도(전동차 내·PSD상단)이다.

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역명부기를 통해 경전철 승객 및 시민들에게 기관명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어 기업 홍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싿.

역명부기 유상 판매 공개입찰은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4일 11시 이전까지 전자입찰 또는 방문입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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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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