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경주 대종천에 '은어 치어 방류' 지원

경주시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 주관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 행사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 대종천에 은어 치어 방류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종천의 상징인 은어 10만 마리를 방류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행사는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김한성 월성본부장과 고남우 면장, 김상희 발전협의회장, 최기용 원자력환경공단 본부장, 환경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월성원전 인근의 대종천은 문무대왕면을 지나 동해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최근 캠핑과 차박의 성지가 되고 있다.

월성본부는 3년째 은어 방류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한성 본부장은 “원전 주변지역 발전에 힘쓰고, 더 나아가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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