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중원대 '천원의 아침밥' 1식 1000원 지원

천원의 아침밥.(자료사진)/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학생들의 식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밥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이 1000원으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부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군은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중원대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식에 1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괴산군의 지원으로 식수 인원 8000명에서 1만5500명으로 증가해 더 많은 학생이 아침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밥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청년들의 미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