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 선정

5년 동안 육성 프로그램 제공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는 ▲그라운드케이 ▲주식회사 요트홀릭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만만한 녀석들 ▲주식회사 부산여행특공대 등 5곳이다.

그라운드케이는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공급하는 관광 교통 플랫폼 기업으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요트홀릭은 요트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모모스커피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지역 대표 스페셜티 커피 전문기업이며, 만만한녀석들은 행사장 폐기물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여행특공대는 역사, 교육, 체험, 도시재생 여행 전문 대표 로컬기업이다.

부산관광 스타기업에는 5년간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부산광역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1차년도에는 사업화 지원금 1천만원, 2차년도에는 1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스케일업 패키지가 지원된다.

또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 지원, 멤버십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부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기업의 선도모델”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부산관광 스타기업들이 함께하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