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의원, 뉴욕서 테슬라 부회장 만나 '기가팩토리 경남 유치'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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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창원시 마산합포구)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대신해 로한 파텔 테슬라 부회장에게 '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의 경남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22일 최형두 의원실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 의회 세미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대표해 미국을 찾은 국회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최형두 의원은 21일 오전(현지 시각) 뉴욕에서 테슬라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과 정책 총괄 책임자인 로한 파텔 부회장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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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측 생산라인·공동개발 등에 관심"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방미 중인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창원시 마산합포구)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대신해 로한 파텔 테슬라 부회장에게 '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의 경남 유치 제안서를 전달했다.
22일 최형두 의원실에 따르면 한미동맹 70주년 의회 세미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대표해 미국을 찾은 국회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과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최형두 의원은 21일 오전(현지 시각) 뉴욕에서 테슬라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과 정책 총괄 책임자인 로한 파텔 부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국회대표단은 파텔 부회장에게 "테슬라의 아시아 기가팩토리를 위해 한국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테슬라가 기가팩토리 한국 투자를 조기 결정하면 국회가 '미래차 지원 특별법' 등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테슬라 같은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기업이 국내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미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최첨단 배터리, 전기차 핵심부품,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생산, 기후 변화 대응 등의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대표단과 파텔 부회장은 △우리나라와 50여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국내의 생산 자동화 능력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부품 공급망 △연구개발(R&D) 역량 등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한국 유치 시 장점에 대해 논의했다.
테슬라 측은 대표단의 제안에 대해 한국의 문화적 매력과 핵심부품 공급망 등의 강점에 공감하며 핵심부품과 생산라인, 공동개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 의원은 유럽출장 중인 박완수 경남지사를 대신해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경남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번 만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통과 이후 한미 의원외교 해법을 모색하다 테슬라 측을 설득해 성사됐다"며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비롯한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도 집중 논의하기로 해 정부의 테슬라 유치 등 노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테슬라는 생산 설비 확장에 나서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은 기가팩토리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지난 4월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이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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