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50주년 맞이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 신규 추진

딥테크 기업-유망랩-투자자 잇는 혁신의 장?
제1회 포럼, 투자 IR과 선도연구센터(ERC) 네트워킹 등 성료

[서울경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2일 엑스포 사이언스센터(D-SQUARE 973)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특구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엑스포 사이언스센터를 거점으로 딥테크 분야 기업과 유망연구집단, 투자자 등 혁신자원의 집적화 및 투자·성장 지원을 위해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신규 추진한다.

이번 1회 포럼을 시작으로 격주 목요일마다 D-SQUARE 973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IR과 선도연구센터의 연구내용 공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포럼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한 제1회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에서는 AI 및 융합기술 분야 스타트업 4사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ERC(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중 KAIST 연구팀의 미래 신산업 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IR에는 피플즈리그(AI 육류 조리 로봇 ‘미트봇’), 엘로이랩(AI 초분광 센서를 통한 이물질 검출기), 위시(Vision AI 기반의 실시간 3D 마커리스 모션 캡쳐 솔루션), 루센트블록(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소유’) 등 4개사가 참여했다.

IR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 신한벤처투자, 우리벤처투자, 금성백조,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수도권 및 지역 기반 투자사 10개 기관이 참석했고 선도연구센터로는 KAIST ERC 인체부착형 및 치료 헬스케어 공학센터가 참여했다.

본 행사 이후에는 IR 기업과 선도연구센터, 투자자, 출연연 관계자 등 포럼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하는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파급력 있는 대형투자와 딥테크 기업들의 우수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초광역 협력 기반으로 포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은 신산업을 선도할 딥테크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유망연구 랩,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별 온라인 참가신청(상시접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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