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준공…7월1일부터 운행·이동시간 절반 단축

한송학 기자 2023. 6.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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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전선 경남 진주~전남 광양간 전철화 사업 준공식을 22일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준공한 이 사업은 국비 1682억을 투입해 진주~광양간 경전선 55.1km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에는 무궁화열차(디젤)가 운행 중으로 진주~광양간 이동에 50분 정도 소요됐다.

이 노선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과 연계해 영호남 교류 촉진,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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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진주~광양간 전철화 사업 준공식이 22일 경남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경남도 제공). 2023.6.22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도는 경전선 경남 진주~전남 광양간 전철화 사업 준공식을 22일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준공한 이 사업은 국비 1682억을 투입해 진주~광양간 경전선 55.1km를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8년 1월 실시계획 승인(국토부), 2020년 6월 착공했다.

이 구간에는 무궁화열차(디젤)가 운행 중으로 진주~광양간 이동에 50분 정도 소요됐다. 전동차(EMU260)가 투입되면 2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운행은 7월 1일부터다.

이 노선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과 연계해 영호남 교류 촉진,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고 철도수송 효율성 제고, 준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 등 국토균형발전 실현도 기대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영호남을 직접 연결하는 상징성을 갖는 사업으로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관광벨트,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큰 역할을 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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