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바이오·모빌리티 미래 첨단산업 육성해 성장동력 창출”

강승훈 2023. 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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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초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大鵬萬里)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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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초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관련 생산설비의 조속한 건립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센터를 착공했다. 지난해 7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추가 투자와 10월 글로벌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인 독일 싸토리우스 제조·연구시설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빌리티 기술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유 시장은 “BMW R&D센터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협력체 가동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아울러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화물기 개조사업 및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 추진으로 MRO 생태계 구축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유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행정을 강조했다.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와 다가올 앞날을 선제적 대비하는 미래준비특위 발족이 대표적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한 난방비 제공, 난임부부 대상의 시술비 지원을 늘리는 등 지역사회 공공성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돔구장) 건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설립 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로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도심을 단절시켰던 인천대로 지하화, 서해5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백령공항 조성 국가사업 확정, 송도 6·8공구 랜드마크타워 정상화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Y자 밑그림, 인천발 고속열차 같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및 행정체제 개편,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을 나열했다. 유 시장은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大鵬萬里)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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