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10명 중 6명, 민선 8기 시정 1년 긍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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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사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활동은 62.1%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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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이장우 시장의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시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향후 시정 수행 전망에서 '지금보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과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감도 78.9%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시정 출범 1주년을 맞아 대전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시정 만족도와 역점 시책 선호도, 우선 추진해야 할 현안, 생활환경 만족도 등이다.
조사결과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활동은 62.1%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거주기간별, 직종별 모든 응답자에서 과반 이상의 응답이 나왔다.
'잘했다'는 긍정 평가 이유로는 '기업 투자·유치 등 앞으로 경제가 활성화될 것 같다'가 28.7%로 가장 많았고 '트램 등 숙원사업이 잘 해결되는 것 같다'는 응답이 26.2%, '복지, 환경, 문화, 체육 등 삶의 질이 향상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6.0% 순으로 조사됐다.
'잘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는 23.7%였는데 '실질적인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36.1%)', '아직 가시적인 사업 성과가 부족하다(23.9%)'로 나타났다.
민선 8기 현안사업의 지속 추진력이 개선 과제로 확인됐다.
27개 역점 시책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만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 추진(9.6%)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청년 월세 지원 및 청년주택 2만호 공급(8.9%)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8.1%) △영·유아 무상보육 및 교육 확대(7.7%) 순으로 시민의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전둘레산길 국가숲길 지정 △충청권 광역철도 연내 착공 △두 자녀 이상 도시철도 무료 승차 △나노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2023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유치 △노루벌 국가정원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시책도 상위 10대 사업으로 집계됐다.
민선 8기 대전시의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37.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교통․주차여건 개선' 16.6%, '보건 복지 의료시설 확충' 16.5% 순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시정 수행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지금보다 잘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41.5%, '지금과 비슷할 것'전망은 37.4%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대전의 생활환경에 대해서는 80.2%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정주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기반을 다지고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라며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어 제일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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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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