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는데 '묘'한 화재…"우리집 고양이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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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돌아다니던 반려묘가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불이 났다.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68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집에 사람은 없고 반려묘만 있었다.
반려묘가 전기레인지의 터치식 전원을 눌러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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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집 안을 돌아다니던 반려묘가 전기레인지(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불이 났다.
22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16분 서귀포시 서귀동의 6층짜리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복도에서 타는 냄새를 맡은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68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전기레인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집에 사람은 없고 반려묘만 있었다. 반려묘가 전기레인지의 터치식 전원을 눌러 작동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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