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광역급식센터 현장 방문

지역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동욱)는 22일 대구시로의 편입을 앞둔 군위군에 소재한 경북광역급식센터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구형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촉구한 이후 대구시교육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무 추진 협의체와 연계해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적합한 모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2일 군위군에 소재한 경북광역급식센터를 찾은 교육위 소속 대구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이날 교육위소속 의원들은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대구 학생들에게도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짐했다.

2015년 설립된 경북광역급식센터는 경북에 설치된 22개 시·군 학교급식센터와 함께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식재료를 각급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은 "기존의 달성군 지역과 함께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에도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충분한 여건이 갖춰졌다"면서 "이제는 대구시 교육청과 대구시를 비롯한 지자체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