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긴 장마 예상에…대구 신세계, 레인부츠 상품 강화

[대구=뉴시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바버, 핏플랍 등 레인부츠 관련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사진 =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3.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신세계 백화점은 바버, 핏플랍 등 레인부츠 관련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봄/여름시즌 대표 슈즈브랜드 핏플랍에서는 '원더웰리' 라인의 레인부츠를 기장감을 구분해 출시한다. 발목 라인까지 떨어지는 '첼시'와 중간 기장감의 '숏' 상품으로 구분한 핏플랍의 레인부츠는 비가 오는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패셔너블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으로 선보인다.

바버 브랜드는 롱, 미들 2종의 기장으로 이뤄진 '웰링턴 부츠'와 첼시 디자인의 '윌튼 부츠'를 판매한다. 레인부츠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레인부츠보다는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EVA(에틸렌초산비닐) 고무 소재의 '러버(Rubber) 슈즈'도 함께 판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골프 브랜드 아페세는 긴 장마를 앞두고 처음 출시한 레인 아이템 여성 레인코트와 남성 레인자켓을 출시했다. 디자인을 통한 스타일 연출과 비를 막을 수 있는 기능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장마와 여름을 앞두고 생활장르 가전매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기능을 자랑하는 제습기 신제품도 새롭게 출시한다.

LG에서 출시한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다양한 제습모드를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여름 장마가 평년보다 길고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레인부츠'에 대한 관심과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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