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280㎞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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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자전거협회는 22일 진주시청 광장에사 '2023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 종주팀이 3박4일 일정으로 280㎞의 종주 자전거길을 달리게 되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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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 자전거협회는 22일 진주시청 광장에사 ‘2023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2명으로 구성된 종주팀이 3박4일 일정으로 280㎞의 종주 자전거길을 달리게 되며, 이날 발대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종주단은 ‘두바퀴로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삼천포항에서 출발, 제주항에 도착해 협재해수욕장, 해거름전망대를 거쳐 수월봉, 송악산, 산방산, 월드컵경기장, 세화해수욕장을 돌아오는 코스를 종주한다.
특히 이번 종주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도시 진주로 오세요’라는 홍보 깃발을 장착하고 달려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진주남강유등축제,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한다.
또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제주도 자전거길을 달리며 진주를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차동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를 통해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차동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대종주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도전정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간 우의와 결속도 다지고, 지역의 환경과 문화도 직접 체험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진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꼭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완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국토 대종주를 통해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와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유등축제를 널리 알려 달라”며 “우리 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타기 환경 조성에도 여러분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종주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으로 선정된 ‘명품 자전거 도시 진주’와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진주남강유등축제’등 진주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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