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최재호군 '차도에 뛰어든 4살 여아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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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차도로 뛰어 든 4살 여자아이를 구했다.
22일 경일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경일대 상담심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재호(19)군이다.
이씨는 "알리지 않으면 학생의 선행이 조용히 지나갈 것 같아 학교로 제보하게 됐다"며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인 만큼 학생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학생의 삶에 큰 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최군에게 선행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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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일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차도로 뛰어 든 4살 여자아이를 구했다.
22일 경일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경일대 상담심리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재호(19)군이다.
최씨는 지난 16일 등교 중 맞은편 길에서 도로에 주행 중인 트럭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도로 뛰어든 A(4·여)양을 발견하고 곧바로 몸을 던졌다.
이에 최씨는 팔과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A양은 다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최씨는 A양의 부모와 함께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주변에 있던 시민 이모(46)씨가 최씨의 선행을 본 뒤 최씨의 이름과 학교를 물었다. 이후 이씨는 경일대에 최씨의 선행을 알렸다.
이씨는 "알리지 않으면 학생의 선행이 조용히 지나갈 것 같아 학교로 제보하게 됐다"며 "아무나 할 수 없는 행동인 만큼 학생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학생의 삶에 큰 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군은 "아이가 맞은편 길에서 갑자기 뛰어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몸을 던졌다"며 "아이의 엄마와 운전자분도 많이 놀랐겠지만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 올 여름방학에 운전면허증을 딸 예정이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시험에 임하는 마음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누구나 생각은 할 수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행동이기에 재호 학생이 참으로 대견하다"며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멋있는 청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경일대는 최군에게 선행상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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