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여인송' 숲 보호 나섰다… '공공공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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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울창한 아름드리 송림이 어우러진 자은면 분계해변의 '여인송' 숲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를 신설(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공지는 시·군내의 주요 시설물이나 환경의 보호, 경관의 유지, 재해대책, 보행자의 통행과 주민의 일시적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하는 기반 시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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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울창한 아름드리 송림이 어우러진 자은면 분계해변의 '여인송' 숲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를 신설(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공지는 시·군내의 주요 시설물이나 환경의 보호, 경관의 유지, 재해대책, 보행자의 통행과 주민의 일시적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하는 기반 시설 중 하나다.
군은 분계해수욕장 주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 가능지와의 완충구역을 확보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공공복리 증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분계해변의 '여인송' 숲은 조선시대부터 방풍림으로 조성돼 온 수백 년의 노송숲으로 지난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곳의 명물인 여인송은 관련 전설과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그 보존 가치가 높은 관광명소이다"며 "앞으로 공공공지 조성을 통해 분계해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여가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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