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노후정수장 통합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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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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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67억원(국비 483억 원, 시비 484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목적은 현재 이원화된 제1·2정수장의 통합 및 시설 현대화로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있다.
주요 공종을 보면 통합되는 제2정수장의 정수용량을 하루 14만t에서 3만5000t을 증설해 하루 17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제1정수장에는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6000t 배수지를 증설해 배수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현재 1열인 도수 관로를 2열로 매설하고 제2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판문배수지(현재 제1정수장)에 공급하는 송수관로도 매설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판문동 일원에 건축 허가를 받아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있다.
이달 말 침전지 터파기를 시작으로 침전지(6지 2만623㎥→8지 2만7500㎥), 여과지(12지 1010㎥→16지 1350㎥)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9일 착수해 2024년 9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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