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노선 재개 대구공항, 하늘길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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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2월 중단했던 대구↔중국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중국 대형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中国东方航空股份有限公司, China Eastern Airlines)이 대구-상하이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국동방항공'의 대구-상하이 노선은 158석 규모의 항공기로, 주 5회 왕복(월·화·목·금·일)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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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항공의 장가계 노선 재개 이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2월 중단했던 대구↔중국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중국 대형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동방항공'(中国东方航空股份有限公司, China Eastern Airlines)이 대구-상하이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부터는 중국 '사천항공'(쓰촨항공, 四川航空, Sichuan Airlines)이 대구-장가계 노선을 재개한 바 있다.
'중국동방항공'의 대구-상하이 노선은 158석 규모의 항공기로, 주 5회 왕복(월·화·목·금·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상하이→대구 MU5053편이 첫 운항된다.
이종헌 시 신공항건설본부장은 "상하이 노선을 비롯해 대구공항에서 운항하는 국제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구경북 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해 지역민들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신공항에서 다양한 국제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해외 노선의 잇따른 재개로 대구·경북 시도민의 해외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6월 기준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은 총 10개 노선이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와의 협의 등을 통해 국제선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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