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귀리 최대 산지 강진군, 융복합사업단 운영위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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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첫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는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서순철 부군수(사업단장)와 참여 주체,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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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귀리 융복합사업단 운영위원회는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서순철 부군수(사업단장)와 참여 주체,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강진 쌀귀리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쌀귀리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구로 지정해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이 융복합된 산업화 촉진과 지역경제의 다각화, 고도화를 위한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 지방비 10억5000만원, 자부담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 사업 추진을 통해 쌀귀리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서순철 부군수는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쌀귀리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인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는 단백질,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해 본연의 풍미가 진하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갖고 있다.
스포츠동아(강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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