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소금 파동 비과학적·비상식적, 괴담 수준 얘기하는 세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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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 나오는 소금 파동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방사능 등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돼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바닷물이 햇빛에 의해 증발하는 과정에서 방사능을 지닌 삼중수소가 공기 중으로 사라져 소금에는 문제가 없다"며 "상식적으로 봐도 과학적으로 봐도 천일염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기현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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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에서 나오는 소금 파동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충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괴담 수준으로 얘기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지사는 "방사능 등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돼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바닷물이 햇빛에 의해 증발하는 과정에서 방사능을 지닌 삼중수소가 공기 중으로 사라져 소금에는 문제가 없다"며 "상식적으로 봐도 과학적으로 봐도 천일염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기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오염수 방류 자체를 두고서는 "이 논란이 피해가 있느냐, 없느냐보다 정치적으로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는 부분으로 흐르지 않느냐"며 "진영 논리 속에서 싸우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사실에 따라서 봐야 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그런데도 불안해하는 도민들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협의해 충남 서해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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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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