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오분자기 수정란 무상 시험 보급

이정민 기자 2023. 6. 22.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특산 품종인 오분자기 종자산업 활성을 위해 도내 전복류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정란을 무상으로 시험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분자기는 온대성 소형 전복류로 제주 연안과 일본 혼슈 중부 이남, 중국 남부 및 대만 해역 등에 주로 서식한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500만 마리의 오분자기 종자를 방류했고 이번 수정란 무상 보급으로 종자생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급 후 모니터링·데이터 수집 현장 지도 활용…종자산업 활성 추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특산 품종인 오분자기 종자산업 활성을 위해 도내 전복류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수정란을 무상으로 시험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분자기는 온대성 소형 전복류로 제주 연안과 일본 혼슈 중부 이남, 중국 남부 및 대만 해역 등에 주로 서식한다.

다른 전복류에 비해 서식 수심이 얕아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어 지속적인 인공종자 생산, 치패(어린 조개) 방류, 자원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오분자기 종자 생산은 우리나라에서 제주만 이뤄지고 있으나 건강한 어미 오분자기 확보의 어려움으로 민간에서는 충분한 수정란 생산이 이뤄지지 않아 종자산업 활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500만 마리의 오분자기 종자를 방류했고 이번 수정란 무상 보급으로 종자생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도내 전복류 종자생산 어업인은 도 해양수산연구원으로 신청 및 직접 방문 시 수정란을 보급 받을 수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정란 보급 후 현장 모니터링과 양식장별 종자 생산 데이터를 수집해 현장 기술지도에 활용하고 향후 체계적인 어미 관리 및 우량 개체 선발 등으로 양질의 수정란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형범 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민간에서 종자 생산이 원활히 이뤄질 때까지 수정란 보급 등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으로 도 해양수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약 500만 마리의 종자를 방류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