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솔라시도 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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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국회를 찾아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전날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나 해남군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초·중·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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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국회를 찾아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명 군수는 전날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만나 해남군 구성지구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초·중·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라 기업도시 내에는 대학 이상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가능하나 초·중·등 학교 설립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솔라시도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사업비 1조 4400억을 투입해 인구 3만6600명의 자족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국정과제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단지와 발전단지 조성을 비롯해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들은 물론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활성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개발과 함께 기업 고용인력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군은 솔라시도 내 주거지역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십 수년간 묵혀있던 솔라시도가 최근 잇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활성화의 중대한 계기를 맞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해지면 젊은 층을 비롯해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주가 가능해 지는 만큼 법 개정에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명 군수는 강대식(국민의 힘 최고의원) 국회의원과 박광온(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 서삼석(더불어 민주당 예결위원장), 이철규(국민의 힘 사무총장)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들어서게 되는 녹생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역내 주요 현안사업인 교통망 개선 사업에 대한 건의도 이뤄졌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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