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

박종수 2023. 6. 22.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부 양곡 부산물의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정부 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물 배송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부산물 배송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로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배달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례 제정, 부산물 신청 농가에 직접 배달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부안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부 양곡 부산물의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정부 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농가 배달을 위해 정부양곡 부산물을 차에 싣고 있다. [사진=부안군]

정부양곡 부산물은 정부에서 관리하는 양곡의 도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쇄미(5천200원/40kg), 설미(3천600원/40kg), 미강(1천500원/25kg) 등이다.

부안군은 작년 한해 동안 1천118t을 생산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군민(농업인)들의 가축사육 등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왔다.

부산물은 매달 신청한 순서에 따라 배정되고, 신청 군민들은 군청에 방문해 요금 납부 후 수령증을 받아 도정공장에서 수령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또, 신청 군민들은 줄을 서서 대기해야 하는 데다, 부산물의 무게가 25~40kg 상당에 달해 운반에도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다.

이 때문에 차량 미 소유자는 부산물 수령 자체를 포기하거나 차량 대여로 인한 이중 경비를 부담했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조례 제정을 통해 부산물 배송서비스 시행에 나섰다.

부안군은 이를 위해 부산물 배송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로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배달사업자를 공모로 선정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름값, 농자재, 비료값 등이 다 올라 농민들이 참 어려운 시기에 부산물 또한 한정된 생산량으로 원하는 물량을 공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우리 부안 군민들에게 편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새롭게 도입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