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부스 운영 단체들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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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복지시설 등 35개 기업·단체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22일 부스 운영 수익금 및 매칭그랜트 기부금 13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스 운영 기업/단체 대표들과 장미축제를 주최한 울산시 김두겸 시장, SK이노베이션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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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올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사회적경제기업과 복지시설 등 35개 기업·단체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22일 부스 운영 수익금 및 매칭그랜트 기부금 13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부스 운영 기업/단체 대표들과 장미축제를 주최한 울산시 김두겸 시장, SK이노베이션 박정원 CLX대외협력실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장미축제 관람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커피·음료 판매와 푸드트럭 운영, 장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650만원에 장미축제 공동주최자인 SK 울산CLX가 동일 금액을 매칭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650만원을 추가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사회복지 협의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스 운영 관계자는 “올해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즐기러 오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시민에게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돌려주고자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았으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19년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하여 중단된 지 3년만인 2022년부터 재개한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를 만끽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축제다.
올해는 축제 부제인 ‘러브스토리 인 울산’의 뜻처럼 일반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장미를 통한 행복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기부를 통한 사랑을 전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러브스토리 인 울산’으로 축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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