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문화재 지정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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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22일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금오산 향일암 일원' 문화재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향일암 일원은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 동백을 비롯한 다양한 식생, 수평선과 어우러지는 일출 조망이 수려해 지난해 12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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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2일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금오산 향일암 일원' 문화재 지정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향일암 일원은 기암괴석과 절벽 사이 동백을 비롯한 다양한 식생, 수평선과 어우러지는 일출 조망이 수려해 지난해 12월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행사는 자연유산 지정서 교부식과 함께 향일암 일원 소개영상과 자연유산 추진 경과 및 보존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향일암에 대해 자연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인 보존 관리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자원으로 국내외 홍보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 꼽히는 향일암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역민과 함께 가꿔, 문화와 예술이 피어나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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