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카우트 그만" 네이버, SKT 상대로 내용증명 [기업 백브리핑]

기업들간 다툼이 잦습니다.

네이버, SK텔레콤에 단단히 뿔났습니다.

네이버 인공지능 핵심 인력을 빼가는 행위 중단하라며, SK텔레콤에 내용증명까지 보냈습니다.

네이버에서 AI를 총괄한 고위 인사가 퇴사한 뒤 SK텔레콤 미국법인으로 이직했다가, 두 달여 만에 AI 테크를 총괄하게 된 게 발단입니다.

재직 당시 함께 일했던 AI 핵심 인력에게 이직을 제안했고, 이 중 다섯 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게 네이버 주장입니다.

SK텔레콤 측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단단히 뿔난 네이버를 어떻게 달랠지, 마땅한 묘수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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