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어업조합연합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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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는 오늘(22일) 총회에서 특별 결의를 채택하고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세계적으로도 경험이 없는 일로 어민들이 미래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연합회장은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고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결의로 요청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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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의 어업조합들이 가입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22일) 총회에서 특별 결의를 채택하고 원전 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세계적으로도 경험이 없는 일로 어민들이 미래 불안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카모토 마사노부 연합회장은 "방류에 반대한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고 정부가 수십 년에 걸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결의로 요청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카모토 연합회장은 오늘 오후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만나 다시 반대 의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조만간 국제원자력기구가 공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도쿄전력은 사실상 방류 준비를 거의 끝낸 상황입니다.
지난 4월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1천30m 길이의 해저터널 굴착을 마치고 바닷물 6천 톤을 주입했고 지난 12일부터는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방류 설비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회 홈피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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