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내달 7일 '시설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광주=정태관 기자 2023. 6. 22.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가 내년 상반기 시설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2일 시설공단 설립에 앞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관련법 규정에 따라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수순을 밟기 위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남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가 내년 상반기 시설공단 설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2일 시설공단 설립에 앞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관련법 규정에 따라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수순을 밟기 위해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공기업을 설립할 경우 해당 사실을 지방의회에 보고하고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경우에는 공단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 전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남구는 다음달 7일 주민공청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시설공단 설립 추진 경과를 비롯해 향후 계획, 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의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주민공청회에는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도맡아 진행한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책임 연구원이 동석해 관내 주민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설공단 설립에 관한 사전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7월 5일까지 구청 담당 공무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거나, 주민공청회 당일 현장에서도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최근 남구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관내 7개 공공시설물의 전문적인 통합 관리와 예산의 효율적 운영, 양질의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모두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 통합 관리·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경제적 타당성까지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