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발표 임박…천안 연장 여론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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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인 GTX-C노선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 천안 연장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열띤 여론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GTX-C노선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도망으로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GTX-C노선 천안 연장을 포함시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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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르면 이달말 노선 결과 발표 예정…민관 주도 당위성 전파 "국토균형발전 등 위해 필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인 GTX-C노선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충남 천안 연장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열띤 여론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GTX-C노선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도망으로 경기도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천안연장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서 천안까지 급행철도망을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GTX-C노선 천안 연장을 포함시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7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연결하는 급행철도망이 천안까지 이어질 경우 서울 청량리까지 기존 2시간 가량 걸리던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된다는 점에서 천안 시민들은 물론 충남 도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천안시의 자체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비용대비 편익값이 1을 넘어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열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수요예측과 사업비 등을 산출한 자체 용역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반영을 건의했다"면서 "현재 정부에서 천안연장을 포함한 내용으로 용역을 진행 중인 만큼 천안연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관 주도의 당위성 확보와 여론전도 뜨겁다.
천안시의회와 천안시개발위원회는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GTX-C노선 천안 연장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21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천안연장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통령 선거 충청권 주요 공약 사항인 GTX-C노선의 천안 연장이 국민들의 교통접근성과 삶의 질 개선에 필수 사업"이라며 "수도권집중화 완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지역청년 인재 양성 등 교통접근성 개선과 정주여건 선진화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윤기 개발위 회장은 "GTX-C노선 천안연장은 천안역 증개축과 함께 천안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토론회 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긍정적 측면과 함께 연장시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준비, 검토해야 한다"면서 "천안연장이 천안시에 더욱더 가치 있고 균형적인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로 구성된 'GTX-C노선 천안연장 추진위원회'도 최근 결의대회를 열고 천안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GTX-C노선이 연장되면 천안역 인근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된다"면서 "국회와 정부 등을 찾아 천안연장에 대한 시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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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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