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인천을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설명회를 갖고 1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유 시장은 취임 이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재외동포청 유치와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재가동, 백령공항 건설 본결화, 송도랜드마크 타워 및 청라시티타워 사업 정상화 등을 꼽았다. 유 시장은 또 “바이오·모빌리티·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현재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은 앞으로 초격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취임 초기부터 제시했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GTX-D Y자 노선 및 인천발 KTX, 제물포 르네상스·북부권 종합발전계획 등 원도심 균형발전,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 등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의 비전인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붕만리의 자세로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세계 초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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