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에 73㎝ 일본도 가져다 휘둘렀다...50대 심정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6. 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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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주차 시비 끝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2일 주차 시비를 벌이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77)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광주시 회덕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이웃 B씨(55)와 주차 문제로 다투던 중 집에서 약 73cm 길이의 일본도를 가져와 B 씨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오른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쳐 과다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의해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가 사망할 경우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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