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업무성과 탁월 8개 부서에 ‘혁신도정상’ 시상

최우수 부서…자치행정과, 기업유치추진단
우수 부서…안전정책과, 청년정책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

2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6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 첫 번째)가 혁신도정상을 받은 8개 부서장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3.6.22.(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청 8개 부서가 적극적 현안 추진으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낸 공적을 인정받아 김관영 도지사로부터 ‘혁신도정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22일 개최된 ‘6월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자치행정과와 기업유치추진단을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 또 안전정책과와 청년정책과, 전북콘첸츠융합진흥원, 주택건축과, 교육협력추진단, 미래산업과는 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다.

자치행정과(과장 방상윤)는 지난 5월 정부의 2023년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 1위(역대 최고)’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한 점이 높게 인정됐다. 당시 전북도는 ‘목표 달성도 97.6%, 정량 지표 82개 중 80개 달성’이란 업적으로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았다.

기업유치추진단(단장 양선화)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56개 기업과 4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지역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LG화학·화유코발트, GEM·에코프로·SK온 합작법인, 두산전자, 한솔케미칼 등 다수의 대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나타냈다.

우수상을 수여한 안전정책과(과장 김영민)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행안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신규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억원 등 총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당시 타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독보적 아이디어를 통해 공모 선정의 영예를 안았고 ‘안전 분야 메카 전북’ 이미지를 크게 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민방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전북도는 ‘혁신도정상’ 선정 부서에 포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을 지급한다. 또 최우수 부서 및 개인에게 직무 성과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혁신도정상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각 부서 및 출연기관에서 도민과 함께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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