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과 육아 도와드려요"..가평군 의료서비스 '호평'

노진균 2023. 6. 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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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관내 하나밖에 없었던 소아청소년과 폐업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소아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에 배치해 소아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소아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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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이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산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아가맘 홈케어는 출산 전.후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총 4회에 걸쳐 회당 1시간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인(간호사)이 각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현재 5명의 산모가 산후조리와 신생아 및 영아의 건강 상담 등을 제공받는다.

참가는 보건소 방문 신청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상은 관내 임신 32주~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다.

이와 함께 군은 시기별 영유아 및 산모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임기, 임신기, 산욕기, 영.유아기(양육기) 등으로 나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환경 조성 ▲안전한 분만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준비 ▲모유수유 및 산모.아기 감염 예방 ▲건강한 발달성장 지원 등을 돕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관내 하나밖에 없었던 소아청소년과 폐업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소아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소에 배치해 소아진료,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다양한 소아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소아과 진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실시되고 영유아 건강검진은 예약제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만 이루어진다.

한편, 군은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가평병원 유치를 내걸고 그 필요성을 등을 적극 알리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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