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사태피해지 92% 복구…산림청 호우 대비 3만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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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
산사태취약지역 2만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1853개소 등 총 2만979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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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5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여름철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산림복지시설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을 마쳤다.
산사태취약지역 2만7939개소, 산불·산사태 피해지, 산지 태양광, 임도, 산림복지시설 1853개소 등 총 2만979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일제 점검은 올여름 엘리뇨 현상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장마 시작 전 발 빠른 예방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전국 263명의 전문가 풀을 토대로 전문기관, 전문가 합동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바로 시정조치까지 마무리했다.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재해위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드론 등 과학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했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토사유출 예방을 위한 낙석 제거, 배수구 정비, 풀씨 파종 등 응급 복구조치를 했다.
2022년 산사태피해지(1278개소)는 6월 말 기준으로 92% 복구 완료할 계획이며, 미복구지는 호우시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 산불피해지는 긴급진단 후 응급조치 24개소 등 2차 피해 예방조치와 더불어 태풍 전 긴급벌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나가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산사태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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