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원주시에 시정정책토론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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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에 반대하는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아친연대)가 원주시에 극장 보존 논의를 위한 시정정책토론을 재청구했다.
아친연대는 최근 시청을 찾아 관련 부서장에게 시정정책토론을 위한 원주시민 400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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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에 반대하는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아친연대)가 원주시에 극장 보존 논의를 위한 시정정책토론을 재청구했다.
아친연대는 최근 시청을 찾아 관련 부서장에게 시정정책토론을 위한 원주시민 400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아친연대 관계자는 “지난 3월과 4월 청구한 시정정책토론을 시는 서명부에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며 “하지만 국민권익위원회 의결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답변 결과, 서명부에 주민등록번호가 필요치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재청구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개월 내 청구에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카데미극장 철거를 둘러싼 찬반 갈등은 최근 아친연대가 시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로 경찰에 고발, 법적 다툼으로 번지고 있다.
권혜민 khm29@ka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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