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껴안기…뉴질랜드 총리, '中 독재냐' 묻자 "중국 내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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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을 목전에 둔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한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기금 행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오는 25~3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힙킨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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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 방문을 목전에 둔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한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힙킨스 총리는 중국인들이 정부의 형태에 대해 발언권을 가졌는지(중국은 독재 정권이지)를 묻는 기자들의 말에 "중국 정부의 형태는 중국 국민의 문제"라며 "그들이 정부 체제를 바꾸고 싶다면 그것은 그들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기금 행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데, 오는 25~3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힙킨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힙킨스 총리는 중국 방문 기간 시 주석과 리창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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