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공립 박물관 등록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공립 박물관으로 등록될 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최근 부론면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의 공립 박물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건립 당시부터 공립 박물관 등록을 염두에 두고 설계, 해당 조건을 모두 갖췄다.
원주시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지광국사탑 등 각종 유물과 유적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공립박물관 등록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공립 박물관으로 등록될 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최근 부론면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의 공립 박물관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성사되면, 원주역사박물관에 이은 두 번째 공립 박물관이 탄생된다.
공립 박물관은 등록 기준을 갖춘 박물관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사를 통해 정한다. 1종 전문박물관 등록 기준은 소장 유물 100점 이상, 전시실 100㎡ 이상, 야외 전시실 2000㎡ 이상, 수장고, 도난방지시설, 항온항습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건립 당시부터 공립 박물관 등록을 염두에 두고 설계, 해당 조건을 모두 갖췄다. 대여 및 소장 유물 3만여점도 보존·관리하고 있는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립 박물관 등록 시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박물관 활성화 사업비 일부를 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국가귀속 매장 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받아 향후 절터 일대에서 출토되는 매장문화재를 시에 귀속, 전시·보관할 수 있다. 국·공립 기관과의 순회전시도 가능, 방문객을 위한 전시 콘텐츠가 보다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24년 국보 제101호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원주 귀향이 예정되면서 박물관 위상 강화, 이를 토대로 한 고려시대 남한강변 사원 도회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을 위한 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도가 현장 실사를 마쳐 조만간 등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지광국사탑 등 각종 유물과 유적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공립박물관 등록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축제 ‘바가지’ 진실 공방…손님 “피해를 입었다” vs 업체 “사실과 다르다”
- "종합격투기, 스포츠 아니다" 발언한 시의원에 로드FC '발끈'
-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초교입학·병역·주류,담배 구매는 예외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원주판 돌려차기' 20대 구속...부딪혔다는 이유로 40대女 축구공처럼 걷어차
- 윤 대통령 춘천 온 날 천공도 포착…“춘천 기 다스리러 왔다”
- 강릉 커피콩빵 ‘원조’ vs ‘독창성’ 논란, 법정서 가려질 듯
- "당첨금 30억원 찾아가세요"…로또 1등 수령기간 한달 남아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