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수박축제, 7월29~30일 동향면 체련공원서 개최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7월29~30일 전북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수박축제.(진안군제공)2023.6.2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제13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7월29~30일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진안고원 수박은 해발 약 400m인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매년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출하시기에 맞춰 매년 7월 말 동향면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수박왕 선발대회 △깜짝 수박경매 △수박공예 전시 △수박 판매 △50여개의 체험·판매·전시부스 △초대가수 공연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대가수는 ‘미스트롯2’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김태연과 성민지 등이 출연한다.

또 물놀이장, 민속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얼음 수박화채 무료시식 코너도 만들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기춘 수박축제 추진위원장은 “진안고원 청정환경 고랭지에서 농민들의 열정으로 생산하고 있는 품질 좋은 수박을 축제장에서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찾아오실 손님들을 맞이하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