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대전시대 '활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22일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1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전 시대를 알렸다.
오는 7월에는 방위사업청도 대전에 둥지를 트는 등 정부기관이 속속 대전 이전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대전시와 유성구, 임업진흥원이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전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도 내달 대전청사 입주
산림산업클러스터 사업 '탄력'
한국임업진흥원이 22일 유성구 계산동 임업기술실용화센터로 1차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전 시대를 알렸다. 오는 7월에는 방위사업청도 대전에 둥지를 트는 등 정부기관이 속속 대전 이전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 분야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 제공, 임업인 산림소득 증대 및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된 산림청 산하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에 따른 대체 공공기관으로 2021년 10월 대전 이전이 결정됐다. 지난해 4월 대전시와 유성구, 임업진흥원이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전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이번에 신축 개관한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진흥원 소속 기관으로 유성구 계산동 산림청 국유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68㎡ 규모로 건립됐다. 임업기술실용화센터는 임업기술 실용화 확산, 임산물 시험·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임산물품질관리실, 목재품질관리실, R&D기획실, R&D실용화실 4개 부서 61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임업진흥원은 2026년 말까지 유성구 장대동 공공주택지구에 신청사를 건립해 잔여 인력 145명을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신축청사 부지 매입,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착 지원금 지급, 자녀 학비 지원, 주택취득세 감면,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이전 직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산림 분야 핵심 기관인 산림청, 임업진흥원, 산림복지진흥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체계 구축이 수월해짐에 따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도 이달 26일부터 옛 마사회 건물로 입주를 시작해 7월 1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7월 3일부터 대전청사 시대를 개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삶의 터전을 뒤로하고 대전 이전을 결정해 주신 임업진흥원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전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곳' 다녀온 남성들 '초긴장'…성매매 업소 출입기록 5100만건 정보 담긴 앱
- '요즘 이런 분들 자주 적발되네'…女화장실 들락거린 여장 남자
- '먹튀 손님'이라고 공개까지 했지만 '오해' 결론…음식점 CCTV 공개 문제 없나?
- 日 극우 인사의 도발 “‘현대판 양반의식’ 때문에 라면 먹어도 중기 안 가는 한국청년”
- 주차시비로 ‘73cm짜리 일본칼’ 휘두른 70대…피해자는 심정지 상태
- '만원으로 먹을 게 없다…회식도 구내식당서 해야 할 판'
- “지X하네”…시의회서 막말한 군포시장 하루만에 사과 '속상해 거친 표현 '툭''
- '이 장면 찍다가 죽으면'…'미션 임파서블7' 촬영 첫 날에 가장 위험한 씬 찍은 '이유'
- 조민 '의사면허 반납' SNS로 선언한 다음 날…구독자 20만 돌파
-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30대 여교사의 최후…신상정보까지 공개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