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내달 4일부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

바닥 분수대·조합 놀이대·그늘막 등 설치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위치한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를 7월4일부터 8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연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21개소,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비롯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유아 안전을 위해 수심은 30㎝ 이하로 유지하고 물놀이터 옆에 그늘막 차광시설을 갖춰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요원도 배치한다.

물놀이터 이용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의 유아와 어린이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50분까지다.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매주 월요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별 입장 가능 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다. 입장은 전체 예약제로 운영되며 6월30일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