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획득

고석중 기자 2023. 6. 2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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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와 선유도 망주봉, 말도 습곡구조 등의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곳이다.

인증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된 제28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안)이 최종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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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선유도 망주봉, 말도 습곡구조 등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전경 (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와 선유도 망주봉, 말도 습곡구조 등의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곳이다.

인증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된 제28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은 서해안권, 진안·무주에 이어 3번째 국가지질공원이 탄생했으며, 국가지질공원은 전국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인증으로 시는 환경부로부터 연간 1억 원, 전라북도로부터 5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은 자연이 만들어 낸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서형 지질공원으로 총면적은 113.01㎢(도서 및 해역 68.4㎢, 육상 44.61㎢)이며, 지질명소는 10개소가 분포돼 있다..

정대헌 환경정책과장은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전라북도와 협의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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