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 “펜타닐 패치·룸카페 경험”… 초등생 40% “성인 영상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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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1명은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멀티방·룸카페'에 출입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여성가족부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멀티방·룸카페' 이용률은 1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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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1명은 마약류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멀티방·룸카페’에 출입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의 40%는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성가족부는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7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매체 이용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며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중 ‘멀티방·룸카페’ 이용률은 13.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펜타닐은 암 환자나 수술 환자 등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다.
중·고등학생의 음주 경험은 13.7%, 흡연 경험은 4.2%로 나타났다. 전체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은 47.5%로 2020년 37.4%보다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이용률은 40.0%에 달했는데, 2018년 19.6%에서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폭력 피해를 본 적 있는 청소년은 16.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언어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응답자의 10.6%가 오프라인에서, 7.3%가 사이버 공간에서 언어폭력을 당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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