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근영중·여고, 정읍 내장산배 전국 배구대회 각각 우승

전북 전주 근영중학교와 근영여고 배구부가 '2023 정읍내장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문학교 전통을 이어갔다.(정읍시 제공)2023.6.22/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전주 근영중학교와 근영여고 배구부가 '2023 정읍내장산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명문학교 전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정읍체육관 등 4곳서 8일간 리그전과 토너먼트 대회로 진행됐다.

한국 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배구협회와 정읍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배구부 57개팀 850여명이 참가했다.

16세 이하 부문에서 전주 근영중(여중부), 화성 송산중(남중부)이, 19세 이하 부문에는 전주 근영여고(여고부), 순천 제일고(남고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유다은(근영중), 이은석(송산중), 최유림(근영여고), 임정식(제일고)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소속 학교의 이름을 빛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대회 개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정읍시가 배구 종목의 발전과 우수 배구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