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사 활용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지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조성이 계획된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이 지연될 전망이다.
2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이 1년 여 늦어지게 됐다.
이후 현상 설계 과정에서 구조 보강 등 작업이 추가되면서 사업비가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조성이 계획된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이 지연될 전망이다. 설계 과정에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 이에 따른 추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2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사업이 1년 여 늦어지게 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53억 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 총 1만 2555㎡ 부지에 현재 근현대사전시관으로 사용 중인 본관 1-3층과 지하 및 중정에 조성된다.
앞서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후 현상 설계 과정에서 구조 보강 등 작업이 추가되면서 사업비가 6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행법상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일 경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하는데, 통상 1-2년 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당초 2026년 개관 목표 역시 상당 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옛 충남도청사 건물에 입주한 기관 단체도 이전 계획을 연장하기로 한 상황"이라며 "현상변경심의 결과를 봐야 하겠지만 건립사업도 1년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김정은 "전쟁준비 완성 총집중…핵무력 부단히 강화" - 대전일보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3.7%… "3주 만에 하락세 멈췄다" - 대전일보
- "움직이면 죽습니다… 제가 죽일 것" 최민희, 비명계 겨냥 경고 - 대전일보
- 충청권 부동산 뒤흔드는 타지 '큰손'…"피해는 오롯이 지역민이" - 대전일보
- 세종 3층 상가주택 화재… 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대전일보
- '제2독립기념관' 국비 전액 삭감 '촉각'…정무위 소위서 보류 - 대전일보
- 이재명 "檢, 권한남용·범죄 은폐로 질서 어지럽혀…특검 통과돼야" - 대전일보
- 세종 공공어린이 실외놀이터, '창의적 혁신' 사례 뽑혔다 - 대전일보
- "김치가 金치" 올해 김장비용 10% 올라…역대 가장 높다 - 대전일보
- "괜찮아 아무도 없어" 청소년 범죄 표적된 '무인카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