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포스코홀딩스 컨소시엄, 오만 수소 독점 사업권 확보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6.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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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참여하는 다국적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생산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ENGIE(프랑스 저탄소 에너지 글로벌 선도기업), PTTEP(태국 석유탐사·생산 회사) 등 6개사다.

연간 약 22만t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해상 운송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두쿰 경제특구에 암모니아 합성 공장을 건설해 연간 120만t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대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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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그린수소 독점 사업 개발 협약서 서명식.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참여하는 다국적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생산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ENGIE(프랑스 저탄소 에너지 글로벌 선도기업), PTTEP(태국 석유탐사·생산 회사) 등 6개사다.

남부발전 등 다국적 컨소시엄은 21일 오만 현지에서 독점 사업 개발 협약서 서명식을 거행했다.

오만 두쿰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는 오만 두쿰 경제자유특구 인근 340㎢ 부지(여의도 면적 약 117배)에 5GW(기가와트) 규모 재생발전설비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2GW 규모 수전해 설비를 짓는 것이다. 연간 약 22만t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해상 운송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두쿰 경제특구에 암모니아 합성 공장을 건설해 연간 120만t의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대형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약 47년이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그린수소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현지에서 생산한 그린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해 삼척빛드림본부 혼소 등 청정 무탄소 발전용 연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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