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억원 지원에도 신청없는 정선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배연호 2023. 6. 22.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정선군이 다섯번째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공개모집을 했다.

특히 네 번째 공모에서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대폭 올리기도 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매립 용량 9만5천500㎥, 하루 36t 처리 소각시설, 하루 8t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공모…"이번도 무산되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정선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신청 공고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다섯번째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공개모집을 했다.

군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두차례 공모했지만, 신청지역이 없거나 자격 미달로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다.

특히 네 번째 공모에서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대폭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으로 신청한 지역이 '주민동의율 50% 이상'이라는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

이번 공모 기간은 7월 17일까지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설의 포화율이 90%에 이르는 등 새로운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매립 용량 9만5천500㎥, 하루 36t 처리 소각시설, 하루 8t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22일 여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 24시간 가동, 재활용 늘리기, 배출량 줄이기 등으로 현재 시설의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지만, 새로운 시설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