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억원 지원에도 신청없는 정선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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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다섯번째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공개모집을 했다.
특히 네 번째 공모에서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대폭 올리기도 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매립 용량 9만5천500㎥, 하루 36t 처리 소각시설, 하루 8t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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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다섯번째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공개모집을 했다.
군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두차례 공모했지만, 신청지역이 없거나 자격 미달로 후보지를 선정하지 못했다.
특히 네 번째 공모에서는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기존 150억원에서 326억원으로 대폭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으로 신청한 지역이 '주민동의율 50% 이상'이라는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
이번 공모 기간은 7월 17일까지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으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설의 포화율이 90%에 이르는 등 새로운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매립 용량 9만5천500㎥, 하루 36t 처리 소각시설, 하루 8t 처리 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갖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22일 여량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여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소각시설 24시간 가동, 재활용 늘리기, 배출량 줄이기 등으로 현재 시설의 사용기간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지만, 새로운 시설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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