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가상자산, 화폐 지위 가져”…비트코인 1주일 새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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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이 화폐로서 지위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가진 잠재력을 인정하며 "우리는 결제용 스테이블 코인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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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이 화폐로서 지위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뛰어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하기 시작했다. 블랙록에 이어 위즈덤트리, 인베스코도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절차를 밟으면서 그동안 SEC가 반려했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통과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블랙록은 나스닥 시장과 가상자산 현물거래 플랫폼 간 감시공유계약을 통해 SEC가 그동안 문제 삼았던 비트코인 현물 시장조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들은 미 SEC의 증권성 규제 속에 비트코인과 비교해 낮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20일 50%를 넘어섰다. 지난 22일 오전 1시 기준 51.82%까지 치솟으며 비트코인의 나홀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임민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 생태계 내 축소된 유동성 환경에 가상자산 시장의 가격구조는 취약해진 상황”이라며 “증권성 판단 위험이 있는 가상자산들은 여전히 추가 하락 리스크가 존재하며 SEC와 리플간 소송결과, 미 하원에서 발의한 스테이블 코인 법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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