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제 `백 경사 피살사건`,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이정학 단독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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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 사건인 전주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02년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인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사건을 저지른 이정학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고,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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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제 사건인 전주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1)인 것으로 드러났다. 21년 만에 범인이 잡힌 것이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02년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사건인 '백선기 경사 피살사건' 범인이 대전 은행 권총 강도사건을 저지른 이정학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고, 강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백 경사 피살 사건은 2002년 9월 20일 전북북부경찰서 금암2파출소에서 추석 연휴에 홀로 근무하던 백 경사가 온몸에 흉기가 찔려 숨진 채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됐다. 이 사건은 21년째 범인을 잡지 못해 장기 미제로 분류됐다가 대전 은행 강도살인사건의 공동 피고인 이승만의 제보로 울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당시 사라진 백 경사의 권총을 발견하고, 전담수사팀이 꾸려져 관련 수사에 본격 돌입했다.
전담수사팀은 이승만과 이정학의 대화 내용, 범죄현장 동선, 범행 방법 진술 등과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고, 이정학의 단독범행으로 결론냈다.
한편, 21년 전 범행 당시 이정학은 전주북부경찰서(현 덕진경찰서) 금암2파출소 건물 뒷쪽의 담을 넘어 후문으로 침입, 백 경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38구경 총기를 탈취했다. 이정학은 곧바로 파출소 후문으로 다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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